경북 포항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철길숲 일원에서 ‘2025 힐링필링 포항 철길숲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야행은 ‘밤에 즐기는 문화 행사’를 뜻하는 만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도심 속 철길숲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민과 관광객은 가을밤 산책과 함께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주 무대인 한터마당에서는 청소년합창단 공연을 비롯해 가수 V.O.S와 범진의 무대, 시민 공연, 뮤지컬 갈라쇼, 마술, 버블쇼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벼룩시장, 포토존, 거리 퍼포먼스, 인증 여행 프로그램, 반려견 놀이터, 플로깅 과자상점 등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이상현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가을밤 낭만과 이색적인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철길숲 야행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