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관람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전주 고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전주에서 생산·가공된 우수 인증 상품을 시중보다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현재 바이전주 인증을 받은 업체는 총 46개, 품목은 67개에 이른다.
대표 상품으로는 △전주이강주의 ‘이강주’ △전주콩나물영농조합의 GAP 인증 ‘전주콩나물’ △PNB풍년제과의 ‘수제 초코파이’ △소부당의 ‘생크림떡 세트’ △성실의 ‘한지 이불·패드’ 등이 있다. 이외에도 △우리밀 수제만두 △홍시찹쌀떡 △천연 육수팩·버섯소금 △참기름·들기름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명절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시는 이번 고고페스티벌이 지역 대표 상품을 널리 알리고 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상문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장은 “고고페스티벌은 전주의 우수 상품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앞장서 착한 소비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전주 우수 상품을 체험하고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함께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