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오는 12~14일 신천교 아래 특설무대에서 ‘제25회 동두천 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12일에는 전국 록밴드 경연대회 결선과 시상식이 함께 열려 신진 뮤지션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13~14일에는 FT아일랜드, 로맨틱펀치, 소찬휘, 김현정, 내귀에도청장치, 서도밴드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무대를 채운다.
축제 현장에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지역 예술인과 청년 창작자가 운영하는 플리마켓과 다양한 체험 부스, 먹거리존이 운영돼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경찰과 합동 점검을 통해 행사장 안전을 확보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신천교~동광교 구간 강변도로를 전면 통제한다. 관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30여 개 점포가 개방화장실을 제공하고, 지정 업소에서는 입장 팔찌 착용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안심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축제로 만들겠다”며 “동두천 록 페스티벌은 별도의 예약이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로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려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