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전북 익산시는 가을밤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을 오는 18일부터 21일, 26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첨단 홀로그램 기술과 호러 콘텐츠를 결합한 독창적인 행사로, 2022년 첫선을 보인 이후 매년 관람객이 꾸준히 늘었다. 2022년 1만3천여명, 2023년 2만5천여명, 지난해에는 3만5천여명이 방문했으며, 올해 역시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주제는 ‘미스터리 연구소, 끝나지 않은 실험’으로,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을 꿈꾸다 중단된 비밀 실험 시설을 배경으로 극한의 몰입형 공포 체험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에 열리며, 호러 댄스 공연, 호러 미디어파사드 상영, 호러 코스프레 대회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또한 고스트런웨이(호러 패션쇼), 호러 플래시몹 챌린지, 페이스페인팅, 공포 테마 VR게임 등 다양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페스티벌은 새로운 세계관과 강화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며 “첨단 홀로그램 기술이 구현하는 극강의 공포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밤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holofes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