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부산 서면 삼정타워 야외 광장에서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열고 항공권 95% 할인 쿠폰 2000장을 배포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번 행사는 부산발 국제선 확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스타항공은 부산발 9개 노선 항공권을 정가 대비 최대 9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배부하며, 27일과 28일 각각 1000장씩 총 2000장이 제공된다.
할인 쿠폰 적용 시 최저가 왕복 항공권 가격은 공항 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해 일본 8만9900원, 대만 12만9900원, 베트남 25만9900원, 태국 26만9900원, 카자흐스탄 26만9800원이다. 항공권에는 15㎏ 무료 위탁 수하물도 포함된다.
현장에서는 할인 쿠폰 배부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꽝’ 없는 룰렛 게임을 통해 부산발 국내·국제선 무료 항공권을 제공하며, 굿즈 판매존에서는 스누피 캐리어택 등 기내에서만 판매되던 로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오는 10월 26일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노선에 신규 취항하면서 부산 출발 노선이 총 10개로 늘어난다”며 “이를 기념해 부산 시민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