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대운산 오토캠핑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울주군은 25일 온양읍 운화리 일대에서 준공식을 갖고 오는 10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시·군의원, 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3년 9월 국비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 25억 원이 투입됐으며, 같은 해 3월 계획 수립과 12월 실시설계용역 완료 이후 2024년 5월 착공해 마무리됐다.
대운산 오토캠핑장은 총 6135㎡ 규모로, 20면의 캠핑 구역과 화장실, 샤워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운영과 관리는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맡는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대운산 오토캠핑장이 온양읍 운화리의 대표적인 녹지이자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