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가 최장 열흘에 이르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철 식재료와 제수용품 등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이마트는 오는 5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열고 제사용품과 먹거리, 생활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 첫날에는 러시아산 킹크랩을 단 하루 40% 할인하며, 3일까지 이틀간 오리 슬라이스를 6천원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피코크 송편·모싯잎송편·빈대떡·모둠전·오색잡채는 10%, 안동식혜·이천쌀 명인식혜는 20% 할인된다. 또 와인 행사상품 30종은 두 병을 3만9천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6일까지 ‘홈플 MEGA 골든위크’를 통해 명절 필수 식재료와 연휴 인기 먹거리를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은 양념치킨을 9천990원에 살 수 있으며,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2㎏ 내외)은 50% 할인된 14만9천원에 판매된다. 킹크랩 구매 시 무료 찜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5일까지 ‘한가위 통큰세일’을 진행한다. 국산 데친 문어는 100g당 2천996원, GAP 인증 고시히카리 햅쌀(10㎏)은 3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가을 햇꽃게 50t은 100g당 896원에 판매한다. 또한 모둠 초밥, 자이언트 폭립, 특대 통족발, 옛날 두마리치킨 등 대용량 먹거리도 특가로 준비됐다.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올해 긴 연휴를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준비와 휴식 먹거리를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