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수봉공원 인공폭포 일대에서 ‘제5회 수봉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봉산의 자연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주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대표 가을 행사로, 무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거리공연,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날인 18일 오후 3시부터는 자개 무드등 만들기, 자석 캔버스 그림 그리기, 탈곡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인천문화재단의 ‘요기조기 음악회’, 펜타포트 슈퍼루키팀 공연, 미추홀구 여성합창단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달군다. 저녁 시간에는 백지영, 육중완 밴드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미추홀구민 가요제가 열리고, 장민호와 경서 등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쳐 가을밤의 낭만을 더한다.
축제 기간 내내 푸드트럭과 거리공연이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수봉공원은 미추홀구의 대표 명소로 가을 풍경이 아름답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수봉공원을 거닐며 음악과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