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코리아(대표 김남형)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인근에 국내 첫 직영 캠핑장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를 정식 개장했다.

이번 오픈은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브랜드 철학을 실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람과 자연, 그리고 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캠핑 문화를 제안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캠프필드는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내 접근할 수 있는 입지에 3만5천 평 규모로 조성됐다. ▲오토캠핑존 ▲텐트 스위트존 ▲일본 건축가 구마 겐고의 철학이 반영된 이동형 목조주택 ‘쥬바코(JYUBAKO)’ 등 다양한 숙영 공간을 갖췄으며, 스노우피크 스토어와 카페, 기업 워크숍 전용 공간까지 마련돼 다층적인 브랜드 체험이 가능하다.

시설 전반은 지형을 최대한 살린 단차 설계와 친환경 마감재 사용, 자원 회수 로봇 ‘네프론’과 AI 기반 공간 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해 ESG 철학을 반영했다.

또한 숙박에 머물지 않고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스노우피크 GO’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숲속 트래킹, 아침 요가 등 계절별 액티비티와 더불어 에버랜드, 호암미술관,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를 통해 체류형 여행으로 확장할 수 있다.

스노우피크코리아 관계자는 “캠프필드는 고객과 직접 연결되는 커뮤니티 플랫폼이자 자연 속에서 인간성을 회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캠핑 문화와 자연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는 이달 중순 예약 페이지를 오픈하며, 공식 웹사이트와 SNS를 통해 세부 정보가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