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오는 26일 증평읍 율리 별천지공원 잔디광장에서 온 가족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맞이 축제 ‘증평 별천지 가을 피크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가을 소풍’을 주제로, 1부 ‘알록달록 그림 피크닉’과 2부 ‘별천지 댕댕이 어울림 페스티벌’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알록달록 그림 피크닉’(오전 10시~12시 30분)에서는 율리 좌구산과 밤티마을의 가을 풍경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체험이 펼쳐진다. 6세 이상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어 2부 ‘별천지 댕댕이 어울림 페스티벌’(오후 1시~3시 30분)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삼기저수지 등잔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힐링 산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댕댕이 상식 OX 퀴즈’, ‘댕댕이 패셔니스타 선발대회’ 등 반려견과 교감할 수 있는 유쾌한 이벤트가 열리고, 전문 상담사의 행동 교정 상담도 제공된다.
또한 대형 포토존이 설치돼 반려견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타임이 마련되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페이스페인팅 ▲공예 만들기 ▲투호·풍선 다트 놀이 ▲천체망원경 체험 ▲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https://naver.me/GIGMBlVt)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반려견 페스티벌은 선착순 50팀만 참여 가능하다. 단, 우천 시 행사는 11월 2일로 연기된다.
군 관계자는 “율리 삼기저수지와 좌구산은 증평을 대표하는 가을 명소로, 아이와 반려견,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풍 분위기의 축제로 준비했다”며 “가을의 정취와 따뜻한 교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