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오는 25일 도봉산옛길 상점가 일대에서 ‘2025 도봉산옛길 가을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 도봉로 181길 일부 구간에서만 열렸던 행사는 올해 도봉산옛길 상점가 전역(도봉로 181길, 도봉로 891, 도봉산 3길 일대)으로 확장돼 더욱 다채롭게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인공지능(AI) 인생네컷, 3차원 펜 체험, 네일아트, 버블쇼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초청가수들의 무대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또한 상점가 내 점포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영수증을 제시하면 맥주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도봉산옛길의 역사와 정취를 함께 느끼며 가을의 낭만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