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10월 30일 부산~발리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김해공항 최초의 인도네시아 직항 노선으로 운항을 시작한 이후, 1년간 약 400편의 운항과 6만7천 명 이상의 누적 탑승객을 기록하며 지역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부산~발리 노선은 에어부산이 주 4회(월·수·금·일) 일정으로 단독 운항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 성수기에는 80%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유지했다. 이 노선은 기존에 인천공항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발리 여행의 불편을 해소하며, 김해공항 출발 중장거리 노선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어부산은 취항 1주년을 기념해 발리 노선을 포함한 동남아 10개 노선 대상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10월 28일 오전 11시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10월 28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구매 고객에게는 좌석 지정 및 추가 수하물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번들 3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발리 노선이 1년 만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기반한 노선 다각화를 통해 더 많은 여행지로 편리하고 합리적인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