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겨울과 초봄의 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을 대상으로 대규모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중앙아시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11월 30일까지 인천발 타슈켄트·비슈케크 노선 특가 항공권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 내년 3월 28일까지 적용돼 겨울 여행과 봄맞이 휴가를 계획한 관광객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초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편도 총액 기준으로 타슈켄트 31만6280원부터, 비슈케크 31만2100원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선착순 특가 종료 후에도 할인 코드 ‘FLYNOV’를 입력하면 타슈켄트는 최대 12%, 비슈케크는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30만 원 이상 결제 시 2만 원 추가 할인 쿠폰이 제공돼 실질적인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운항은 타슈켄트 노선이 내년 3월 27일까지 주 2회(월·금), 비슈케크 노선은 내년 3월 28일까지 주 2회(화·토) 운영된다. 인천 출발 기준 비행시간은 약 7시간 30분이며 시차는 타슈켄트가 한국보다 4시간, 비슈케크는 3시간 느리다.

두 도시는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대표 여행지로 꼽힌다. 타슈켄트는 아미르 티무르 광장, 하즈라티 이맘 모스크, 바라크 한 마드라사 등 이슬람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으며, 비슈케크는 이식쿨 호수, 스카즈카 협곡, 톈산산맥 트레킹, 알틴 아라샨 온천 등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앙아시아의 겨울·봄 풍경을 찾는 여행객을 위해 실속 있는 특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