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팬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가 다음 달 31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전 세계 팬들이 공연의 열기를 극장에서 생생히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는 지난 6월 28~29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팬 콘서트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현장에서 라이브 밴드와 함께 선보인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와 두 번째 미니앨범 ‘에코(Echo)’ 수록곡 무대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히트곡 메들리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스크린에 담겼다. 팬들과 함께한 미션 코너도 생생하게 녹여 관람객들에게 현장의 열기와 즐거움을 전한다.
공연 시작 전 백스테이지 모습과 이벤트 종료 후 진행된 인터뷰도 포함해 콘서트의 앞뒤 스토리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영화는 CGV 일반관을 비롯해 4DX, 스크린X(ScreenX), 울트라 4DX 등 다양한 상영 포맷으로 상영돼 팬들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관람할 수 있다.
진은 이번 팬 콘서트 투어를 통해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 20회 공연을 펼쳤으며, 이번 실황 영화는 국내를 포함해 70개국 약 1천800여 개 극장에서 동시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