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PD 나영석이 넷플릭스에서 첫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넷플릭스는 오는 25일 새 오리지널 예능 ‘케냐 간 세끼’를 전 세계에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케냐 간 세끼’는 개그맨 이수근, 가수 은지원, 규현이 아프리카 케냐를 배경으로 티격태격 여행을 펼치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tvN ‘신서유기’에서 출연진이 뽑기 게임을 통해 얻은 여행권을 실제로 실행에 옮긴 스핀오프 작품으로, 특유의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예측불가한 상황극이 이어질 예정이다.
연출은 ‘1박 2일’, ‘꽃보다 ○○’ 시리즈, ‘신서유기’ 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든 나영석 PD와 ‘채널 십오야’의 김예슬 PD가 공동으로 맡았다. 특히 CJ ENM 산하 레이블 ‘에그이즈커밍’ 제작진이 처음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방송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올해 9월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에서 ‘케냐 간 세끼’를 올해의 기대작으로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 예능의 독창성과 확장 가능성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