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룡이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25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디너콘서트 ‘불꽃처럼’을 개최한다.

소속사 똘배엔터테인먼트는 “김범룡이 성탄절 저녁, 40년 음악 인생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며 “대표곡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로 팬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김범룡의 히트곡 ‘바람 바람 바람’, ‘겨울비는 내리고’, ‘현아’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오랜 시간 사랑받은 음악 여정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후배 가수 재하와 요요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재하는 2021년 KBS ‘트롯전국체전’에서 김범룡과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요요미는 2023년 김범룡과 듀엣곡 ‘그대에겐 그대만의 향기가 있어’를 발표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범룡은 1985년 1집 ‘바람 바람 바람’으로 데뷔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겨울비는 내리고’, ‘현아’ 등 다수의 명곡을 남기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디너콘서트는 김범룡의 음악 인생을 총망라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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