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tvN 인기 드라마 ‘태풍상사’의 공식 굿즈를 단독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굿즈는 1990년대 말 레트로 감성을 그대로 재현해 드라마 팬들뿐 아니라 당시 시대 분위기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출시된 제품은 레고트 텀블러, 텀꾸(텀블러 꾸미기) 스티커 3종, 페이스타월 3종, 핸드타월 3종, 페이스타월·핸드타월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텀블러는 드라마 속 태풍이네 집을 상징하는 타일 패턴을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타월과 스티커에는 1990년대 말의 감성을 담은 문구와 아이콘을 적용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CJ온스타일과 브랜드웍스코리아,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산하 스튜디오드래곤이 참여한 첫 협업 사례다. CJ온스타일은 앞서 ‘선재업고튀어’ 굿즈, KBO 텀블러 등 엔터테인먼트 기반 IP 협업 상품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커머스와 콘텐츠의 결합 모델을 구축해왔다. 특히 KBO 텀블러는 지난 시즌 라이브 방송에서 1초에 2개씩 판매되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태풍상사’ 공식 굿즈는 CJ온스타일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까지 사전 예약 시 최대 1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27일부터 12월 5일까지는 서울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팝업스토어가 운영돼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CJ온스타일은 23일까지 앱 내 참여 이벤트도 진행하며, ‘태풍상사’ 굿즈와 LG 스탠바이미 2, 세포랩 에센스, 키링·포토카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팬덤 기반 IP 소비는 커머스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와 커머스 간 협업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