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송년 음악회 ‘사유하는 계절: 빛이 된 노래’를 오는 13일 용인시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유튜버 ‘첼로댁’으로 알려진 첼리스트 조윤경이 합류해 ‘Miserere’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작곡가 이신우가 창작한 교향적 칸타타 ‘빛이 된 노래’가 공연되며, 용인시립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작품의 메시지를 강화한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1부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는 의미를 담은 협연으로 구성됐으며, 2부는 독립군의 희망을 상징하는 서사를 중심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번 무대가 연말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정보는 경기국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