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오는 16일 오후 7시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연말 특별 공연 ‘뮤지컬 라이브 in 동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동작문화원이 주관하며 지역 주민들이 뮤지컬 음악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에는 뮤지컬 앙상블 팀 ‘더 뮤즈(The Muse)’ 소속 배우 8명이 참여해 국내외 유명 뮤지컬 작품의 대표곡 10여 곡을 선보인다. 생동감 있는 라이브 무대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 넘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 인원은 500여 명이며 전석 무료다. 동작구민은 5일 오후 5시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구는 추첨을 통해 최종 관람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한 해를 정리하는 시기에 품격 있는 뮤지컬 공연으로 구민들이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