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내년 한 해 동안 강원 관광의 사계절 매력을 담은 ‘2026 이달의 추천 여행지’ 최종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달의 추천 여행지’는 매달 2곳씩 선정해 계절과 시기에 가장 어울리는 강원의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연중 강원 전역의 다양한 여행 수요를 균형 있게 분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상반기 추천 여행지는 1월 태백산 눈축제와 홍천강 꽁꽁축제를 시작으로, 2월 철원 한탄강 물윗길과 원주 치악산 구룡사, 3월 속초 영랑호와 동해 한섬 감성바닷길, 4월 영월 단종문화제와 양양 남대천 벚꽃길, 5월 삼척 장미축제와 양구 곰취축제, 6월 강릉 단오제와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으로 구성됐다.

하반기에는 7월 정선 민둥산 돌리네와 동해 무릉별유천지·묵호 도째비페스타, 8월 양구 두타연 광치계곡과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9월 속초 웰니스 설악과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애니토이페스티벌·공지천 재즈페스타, 10월 철원 고석정 꽃밭과 인제 백담사 가을꽃축제, 11월 고성 화진포 해양누리길·송지호 대섬 해상길과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12월 횡성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과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선정됐다.

2026년 추천 여행지는 월별로 가장 매력도가 높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각 지역의 대표 축제와 관광지뿐 아니라 숨은 명소와 신규 관광자원, 떠오르는 여행지를 고루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선정 과정에서는 도내 18개 시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간 홍보 시기를 균형 있게 안배했다.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이달의 추천 여행지를 통해 관광객들이 18개 시군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놓치지 않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계절 내내 이어지는 강원 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6년에도 이달의 추천 여행지를 통해 강원만의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도 더욱 확대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 이달의 추천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