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남구는 내년 1월 1일 오전 6시 50분 오륙도 스카이워크 광장에서 ‘병오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함께 새해 첫 해돋이를 맞이하며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행사로 운영된다.

행사는 팝페라와 타악기 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덕담 나눔, 일출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새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현장에서는 새해 소원지 작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이 각자의 소망을 적으며 새 출발의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 남구는 해안 관광 명소인 오륙도 스카이워크의 상징성과 새해 일출의 의미를 결합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차분하고 뜻깊은 해맞이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해맞이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새해 희망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를 최우선으로 삼아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