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기획 프로그램 ‘2026 누구나 클래식’을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클래식’은 2024년 시작된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으로, 관객이 1천원부터 1만원까지 관람료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예매할 수 있도록 해 클래식 음악의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을 보다 일상적인 문화로 확산시키겠다는 취지에 따라 꾸준한 호응을 얻어왔다.

2026년 프로그램은 관객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베토벤, 브람스,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서양 고전 음악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연중 국내 주요 교향악단이 참여해 다양한 해석의 클래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장정의 시작은 내년 1월 7일이다. 지휘자 김선욱이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라 베토벤의 교향곡 5번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이후 4월 14일 강릉시립교향악단, 5월 19일 KBS교향악단, 8월 18~19일 수원시립교향악단, 9월 15일 대구시립교향악단, 10월 6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11월 10일 대전시립교향악단, 12월 1일 원주시립교향악단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객은 1천원·3천원·5천원·1만원 중 원하는 금액을 직접 선택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