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근대역사문화축제 개최… 금강 옛 뱃길의 영광을 재현
WowToday 장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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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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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금강 수운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 '근대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일제강점기 시대의 근대문화유산이 남아있는 규암면 일대를 관광 자원화하여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축제는 규암면의 주요 지역인 수북로와 자온로에서 진행되며, 근대문화유산과 규암면의 번성했던 과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함께 다양한 무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인력거 및 근대 의상 체험 △사진 네 컷 촬영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특히 재현된 근대 거리를 배경으로 전문 배우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미니 행렬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규암면은 육로가 열리기 전 금강 수운의 핵심이자 지역 경제의 중심지였다"며 "모든 세대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으니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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