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강경읍 금강둔치 일원에서 ‘강경젓갈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는 찰떡궁합’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유명 특산품인 젓갈과 고구마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젓갈삼합 레시피 경연대회, 젓갈 김치 담그기, 상월 꿀고구마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베베핀 공연, 에어 벌룬 포토존, 낚시 놀이, 배틀 크루 대회 등이 진행된다.

또한, 미디어아트와 드론 쇼, 마술, 재즈, 뮤지컬, 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축제 기간 내내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논산시는 올해부터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여 현금인출기, 물품보관소, 이동소방서, 미아보호소, 순환버스 등을 제공하며, 친환경 축제를 위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도입해 쓰레기와 폐기물을 줄일 계획이다.

축제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강경젓갈축제 주무대에서 열린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안기모 기자 richer2023@naver.com WowToday 안기모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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