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잔디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잔디의 고장' 장성군 삼서면에서 오는 10월 19일 '2024 장성 푸른들 잔디축제'가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잔디를 주제로 한 최초의 축제로, 장성잔디축제위원회가 주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축제는 잔디밭 음악회, 캠핑존, 잔디역사관, 감성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푸른 잔디 위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또한,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난타, 라인댄스, 노래교실, 요가 등의 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리고, 약초 시음과 옛사진 전시, 아나바다 장터도 운영됩니다.

나근채 장성잔디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40여 년간 잔디 생산에만 집중해왔기에 정작 잔디의 매력을 즐길 기회가 부족했다”며, 축제를 통해 면민과 방문객 모두가 잔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은경 삼서면장도 “잔디는 일상 속 휴식 공간에 잘 어울리는 식물”이라며, 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장성 잔디의 가치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잔디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안기모 기자 richer2023@naver.com WowToday 안기모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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