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청춘마켓' 레트로 야시장으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
WowToday 안기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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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6 12:54 | 최종 수정 2024.10.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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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10월 19일(토)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수유재래시장에서 '수유청춘마켓'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야시장 축제로, 수유재래시장 상인회가 직접 주최합니다.
행사는 70~80년대의 레트로 콘셉트로 꾸며져 중·장년층에게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시장 부스와 취식존에서는 그 시절의 물건들이 전시됩니다. 또한, 옛 교복을 입은 공연자들이 즉흥극을 펼쳐 행사장 곳곳에서 특별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메인무대에서는 디스코 장구와 트로트 공연이 펼쳐지며, 젊은 세대를 위한 무소음 DJ 파티와 청춘네컷 등의 이색 행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수유재래시장은 약 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 동북부의 대표 시장으로, 가성비 좋은 홍어무침, 치킨, 오리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합니다. 행사 당일에는 1만 원 이하의 70여 가지 메뉴가 제공되며, 1만 원 이상 구매 시 전통주와 음료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립니다.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복고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체험도 준비되어 있으며, 게임을 통해 할인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었습니다.
이성엽 수유재래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청춘마켓을 통해 수유재래시장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는 대표 전통시장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축제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02-901-7253)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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