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24 전국돌문화축제 돌돌잔치' 개최

석재와 예술이 어우러진 체험형 축제

WowToday 장예란 기자 승인 2024.10.22 12:08 의견 0

전북 익산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익산석제품전시홍보관과 황등 채석장에서 세계문화유산 미륵사지 석탑을 만든 익산 석재의 우수성을 알리는 '2024 전국돌문화축제 돌돌잔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익산석은 전국 3대 화강암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며, 마한과 백제부터 현대까지 우리 문화유산을 만들어온 자랑스러운 자원이다. 미륵사지 석탑은 이를 대표하는 석제품 유물이다.

이번 돌돌잔치는 석재와 예술을 결합한 체험형 축제로, 익산석을 의인화한 캐릭터 '스톤 프렌즈'와 그 리더 '백톤이(100t)'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채석장에서의 석재 채굴과 중장비 체험, 나만의 안전모 꾸미기, 버블쇼, 소원탑 돌멩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트릭아트 구역과 스톤 프렌즈 조형물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기 장소가 될 전망이다. 축제 전에는 백톤이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와 '반려돌' 자랑 SNS 이벤트도 진행되어 참여자들에게 상품과 쿠폰을 제공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뿌리 깊은 석재 문화와 우수한 자원을 알리는 이번 축제가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익산의 석재 기술과 역사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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