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에서 "제48회 지리산 피아골단풍축제"개최
WowToday 장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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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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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오는 10월 26일 지리산 피아골에서 ‘제48회 지리산 피아골단풍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리산의 산과 물, 사람까지 붉게 물들인다는 삼홍(三紅)으로 유명한 피아골에서 열리며, 새롭게 단장한 행사장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리산 피아골단풍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손대삼)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연곡사 대형주차장 대신 직전마을부터 삼홍소 일원까지를 주 행사장으로 설정해, 관광객들이 붉게 물든 단풍을 더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축제는 오전 10시 표고막터에서 지리산 산신에게 구례군민의 번영과 평안을 기원하는 ‘단풍 제례’로 시작되며, 김소영 작가의 역동적인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사전 공연으로 마련돼 색다른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삼홍소 단풍길 걷기’는 산 아래 첫 집 앞에서 시작되며, 가을 산길을 따라 걷는 이 행사는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의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걷기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단풍 사진 콘테스트’가 열려 수상작 및 우수작에 24K 단풍 미니 골드바와 구례군 특산품이 수여되며, 축제장 곳곳에서는 ‘단풍 보물찾기’가 진행돼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구례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교통 및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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