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오는 25일 ‘독도 블렌드’를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독도의 날을 맞아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커피를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하고자 기획됐다.

‘독도 블렌드’는 콜롬비아 오렌지 버번 원두를 베이스로 에티오피아와 인도네시아 원두를 블렌딩한 제품으로, 깊고 푸른 동해를 떠올리게 하는 묵직한 바디감과 자스민·오렌지 향, 울릉도 조청을 연상시키는 달콤한 여운이 특징이다. 브루잉 커피로 즐길 수 있으며, 드립백과 원두(100g·200g) 형태로도 판매된다. 패키지는 독도의 실루엣과 동해 바다를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25일부터 전국 커피앳웍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커피앳웍스는 독도 테마 편집숍 ‘독도문방구’와 협업해 머그컵과 드립백 세트를 포함한 한정 굿즈를 함께 선보인다. 멸종된 독도 바다사자 ‘강치’ 일러스트가 담긴 머그컵과 서준범 작가의 독도 수묵채색화 엽서가 구성품으로 포함돼 있으며, 제품은 커피앳웍스 매장과 독도문방구 매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커피앳웍스는 독도 블렌드 관련 제품 판매 수익금의 10%를 (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 기부해 독도 관련 교육과 홍보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독도송 챌린지’ 이벤트도 열린다. 매장에서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르는 고객에게 ‘독도 블렌드’ 브루잉 커피 1잔을 증정하며, 챌린지는 제품 판매 기간 동안 진행된다(매장당 하루 선착순 5명 한정).

커피앳웍스 관계자는 “서울·인천 등 지역 스토리를 담은 블렌드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의 상징인 독도를 주제로 한 ‘독도 블렌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커피 한 잔을 통해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커피앳웍스는 서울 종로·이촌·여의도·을지로·광명·마포 등 6개 매장과 인천국제공항 내 3개 매장 등 총 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