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김해진영단감축제...단감의 고장 진영에서 3일간 펼쳐진다
WowToday 오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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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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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제40회 김해진영단감축제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진영공설운동장 일원에서 다채롭게 개최된다고 밝혔다. 1985년 '진영단감제'로 시작해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이 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단감 축제로, 지난해에만 5만 1천여 명이 찾을 만큼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40주년을 기념해 더욱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11월 1일 오후 6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시작되며, 품평회, 전시, 체험, 판매, 공연 등 10개 분야에 걸친 40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포토존 등 볼거리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특히 행사장에 마련된 '진영단감 역사관'에서는 약 95년 수령의 시배목과 관련 문헌을 전시하여 단감의 시배지 논란을 종식하고, 대한민국 대표 단감 생산지로서 진영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진영단감은 1927년 집단재배가 시작된 이래 최적의 지리적 조건과 환경 속에서 높은 당도와 풍부한 미네랄 성분을 자랑하며 웰빙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40주년을 맞아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관람객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편안하고 즐거운 축제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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