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죽변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철 대방어를 비롯해 청정 울진 바다의 신선한 수산물을 직접 맛보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통해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과 해양 자원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축제 기간 동안 수산물과 건어물을 판매하는 장터가 열리며, 맨손활어잡기 체험과 수산물 경매, 죽변항 축제만의 시그니처인 물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든 방문객이 즐길 수 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수산물 해체 달인이 펼치는 ‘수산물 해체쇼’와 더불어 싱싱한 방어회를 무료로 시식하는 시간도 마련돼 제철 대방어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개그맨 김종국이 진행하는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경연 무대가 마련돼, 전국의 끼와 흥이 넘치는 참가자들이 죽변항의 가을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 “죽변항 수산물축제가 방문객들에게 울진의 깊은 맛과 멋을 선사하며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오형석 기자 ohsloka@naver.com WowToday 오형석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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