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오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거브테크 혁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ICT 기반 기술을 활용해 공공부문에서 국민에게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거브테크(GovTech) 분야의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거브테크는 AI와 데이터 등 ICT 기술을 활용해 공공부문 서비스, 사회 문제 해결 등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의미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1일차 행사로 진행되며, 디플정위와 과기정통부가 추진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거브테크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우수 창업기업 사례 발표 등이 펼쳐진다.
이번 거브테크 창업경진대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올해 처음 개최되었음에도 약 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회 우수 성적 참가자에게는 디플정위 위원장상, 과기정통부 장관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등 총 16점의 상과 8,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거브테크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20개 창업기업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3개 기업의 발표가 이어져 공공서비스 분야의 혁신적인 성과를 공유한다.
이승현 디플정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이번 행사가 공공서비스 혁신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거브테크 생태계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거브테크 혁신의 주체는 ICT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라며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