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Today 오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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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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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16일 순천시 오천 그린광장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문화한마당’은 ‘순천 펫 토피아’를 주제로 반려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를 모색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웅종 반려동물 전문가가 ‘올바른 산책’을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하며, 프리스비 전문가의 시범도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선착순으로 반려동물 인식표와 유전자 검사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멍랑운동회’, 미로 체험, 펫 마사지 테라피, 반려동물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등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활동들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어린이 에어바운스, 반려동물 수제 간식 만들기 체험, 캐리커처와 플리마켓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반려사랑 그림대회와 글짓기 대회도 개최된다.
순천시는 지난해 8월 전남 최초로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개관하고 유기·반려동물 공공 진료소도 운영하며 반려동물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문화한마당을 통해 순천시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건강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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