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오는 11월 15일 부산시민회관 맞은편 동일타워 야외 무대에서 1970~80년대의 추억을 재현하는 레트로 축제 별이 빛나는 조방나이트(레트로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구청과 조방상권활성화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커넥트 현대가 후원한다.

조방나이트는 고객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코로나19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과 주민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축제는 MC 최재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부산 지역 축제의 분위기 메이커 싸이버거의 무대로 시작한다. 이어서 8090 디스코부터 EDM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딴따라 패밀리의 2시간 스탠딩 공연이 펼쳐져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후에는 방문객들이 인근 맛집과 술집을 찾도록 유도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도 이번 축제의 주요 목표다. 조방상권활성화 추진위원장은 “조방의 옛 화려한 거리 문화를 되살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안기모 기자 richer2023@naver.com WowToday 안기모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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