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소주(회장 조웅래)가 새해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 ‘2025 선양 맨몸마라톤’을 내년 1월 1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양 맨몸마라톤’은 매년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출발해 대전 갑천변 7㎞를 웃통을 벗고 달리는 이색 축제로, 새해 첫날을 상징하는 숫자 ‘1’을 강조해 독특한 출발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열린 이 행사는, 2025년 8회째를 맞으며 전국에서 새해 각오를 다지고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참가자들이 모여드는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참가자들은 매년처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축제의 열기를 전하며 독특한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별상 시상도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현장에서는 ‘포토제닉상’을 비롯해 가족·친구·연인 부문별 포토제닉상, 창의적 표현을 돋보이게 하는 ‘바디페인팅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장거리참가상, 다수 단체 참가상 등 다양한 특별상을 통해 참가자들이 이색적인 도전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조웅래 회장은 “이번 대회가 10주년을 맞게 된 만큼 더 풍성하고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함께해 온 참가자들의 열정이 대회를 성장시키는 큰 힘이 되었고, 이번 대회 역시 모두에게 잊지 못할 새해 첫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 선양 맨몸마라톤’ 참가 접수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며, 총 20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