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서 ‘ 벨기에 맥주 페스타’ 개최

WowToday 오형석 기자 승인 2024.11.12 17:08 의견 0

서울 성수동이 올 겨울 특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든다. 인터파크트리플은 벨기에 관광청 등과 함께 ‘2024 겨울 벨기에 맥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벨기에의 대표 크리스마스 맥주와 다양한 벨기에 맥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오는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성수동 ‘백이의’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벨기에의 인기 맥주 10종을 대상으로 한 테이스팅 클래스가 진행되며, '오드 괴즈 분', '세종 듀퐁', '로슈포르 트리플 엑스트라', '발듀 그랑크뤼' 등 특별한 벨기에 맥주들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바운티에스앤비, 비욘드컴퍼니, BTR커머스, 플랜비, 윈비어 등 벨기에 맥주 전문 수입사들이 현장에 참여해 맥주 시음을 지원하고 벨기에 양조장 및 도시의 매력을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해 벨기에 맥주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델리리움 크리스마스’와 ‘세인트 버나두스 크리스마스’와 같은 한정판 크리스마스 맥주도 준비된다. 벨기에 크리스마스 맥주는 매년 생산 방식이 다르고, 그 해 생산된 맥주는 해당 시즌에만 맛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에도 벨기에 맥주 페스타를 개최해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벨기에 맥주 문화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인 바 있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여행과 맥주 테이스팅 투어가 결합된 이번 페스타가 색다른 해외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해외 문화 콘텐츠를 통해 국내에서의 문화적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페스타 티켓은 트리플 또는 인터파크 투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성수동에서 펼쳐질 ‘겨울 벨기에 맥주 페스타’는 겨울 시즌 동안 서울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벨기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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