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ock 페스티벌, 한국 밴드 역사 60주년 기념 ‘날개를 펴라 Vol.5’ 개최

WowToday 안기모 기자 승인 2024.11.29 18:06 의견 0

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음진협)는 오는 12월 21일 오후 4시 서울 대치역 강남구민회관에서 ‘K-Rock 날개를 펴라 Vol.5’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신진 밴드 후원 프로젝트로, 한국 밴드 역사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페스티벌이다.

한국 록밴드의 효시로 꼽히는 ‘키보이스’ 창단 60주년을 축하하는 이번 행사는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6월 음진협 주최로 열린 신진밴드 후원 프로젝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이탈 디그리’와 3위 팀 ‘덤스’가 레전드 밴드 ‘데블스’ 및 키보이스의 창립 멤버 윤항기와 함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서울패밀리 출신 위일청이 사회를 맡아 공연의 매끄러운 진행을 책임지며, 펑키 밴드 ‘사랑과 평화’가 피날레 메인 무대를 장식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음진협 주용원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음악실연자협회, 메인 협찬사 APM 및 후원회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며, “후원 회원들의 참여를 중심으로 한 콘서트지만, 일반 관람을 희망하는 비회원은 음진협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K-Rock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 록 음악의 전통을 되새기고 신진 밴드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기회로, 음악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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