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무대 위에 펼쳐진 글로벌 춤의 향연
WowToday 오형석 기자
승인
2024.11.21 23:34
의견
0
‘2024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SICF)’이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진흥회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올해로 33회를 맞아 현대무용과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통해 국내외 관객들과 소통한다.
개막 공연은 벨기에의 현대무용단 ‘카이호 컴퍼니’가 장식한다. 현대무용과 비보잉이 결합된 작품 ‘페이싱 퍼밀러 페이시스(Facing Familiar Faces)’는 관객들에게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6일에는 국내 신진 안무가 5명의 창작 작품이 무대에 올라 새로운 안무 세계를 탐구하며, 7일에는 국내 현대무용단 ‘주목 댄스 시어터(JUMOK Dance Theater)’와 안무가 손정현의 전막 공연이 펼쳐진다.
8일에는 국내외 무용가들의 협업 작품과 해외 공모작이 소개된다. 스페인, 벨기에,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초청된 무용가들이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국제적인 춤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0일 폐막 공연은 국내 안무가와 무용단이 참여하는 특별 갈라 무대로 마무리된다. 다채로운 춤의 향연은 이번 축제를 예술성과 화려함으로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2024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은 현대무용의 경계를 확장하고 국내외 춤 예술의 교류를 촉진하며, 춤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저작권자 ⓒ 와우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