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겨울의 감성을 가득 담은 특별한 축제 ‘서울숲 속 그림책방’을 오는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림책과 음악, 체험 활동이 어우러진 따뜻한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주말마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음악 공연이 진행된다. 전시와 체험 활동에 더해지는 감미로운 음악은 참가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그림책 전시 공간에서는 모 웰렘스, 아네테 멜레세, 이지은 작가의 인기 그림책과 크리스마스 테마 도서를 만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산타를 그리거나 크리스마스 편지를 쓰는 체험 코너에서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주말 공연 이후에는 세계적인 작가들의 그림과 다양한 스탬프 도구를 활용하는 ‘스탬프 아트 체험’이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창의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내내 그림 그리기, 편지쓰기, 필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숲 속 그림책방은 겨울철 도심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을 담은 축제로,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서울숲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숲 속 그림책방’은 예술적 영감과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한 공간으로, 겨울을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안기모 기자 richer2023@naver.com WowToday 안기모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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