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에서 맞이하는 새해, 팬스타 원나잇 크루즈 특별 운항

WowToday 장예란 기자 승인 2024.12.10 18:12 의견 0

팬스타그룹이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출발해 바다 위에서 2025년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크루즈 여행 ‘부산 원나잇 크루즈’를 운항한다. 팬스타그룹은 이번 크루즈 운항을 통해 바다에서의 독특한 새해맞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새해맞이 원나잇 크루즈는 직장인들이 올해 마지막 업무를 마친 후 여유롭게 승선할 수 있도록 기존 출항 시간을 오후 4시 30분에서 오후 7시로 조정했다. 승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요금은 20% 할인한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는 2만 2천 톤급 팬스타드림호를 타고 광안리 앞바다로 항해하며 다양한 공연과 불꽃 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자정에는 모든 승객이 함께 카운트다운을 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선상 포장마차에서는 광안대교 야경과 색소폰 연주를 즐길 수 있다. 다음 날 아침에는 갑판에서 2025년의 첫 일출을 감상하며 새해의 시작을 특별하게 장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 크루즈는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영도, 태종대, 오륙도, 이기대 등 부산의 대표적인 해안 절경을 둘러보는 1박 2일 코스로 구성됐다.

팬스타그룹은 원나잇 크루즈 외에도 송년을 기념해 부산오사카 크루즈 요금을 대폭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이벤트는 12일과 15~20일, 23일에 적용되며, 해당 코스는 일본 세토내해를 지나 오사카까지 운항한다. 여행 중에는 세계 최장 현수교인 세토대교를 비롯해 일본의 섬과 도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이번 크루즈는 바다 위에서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의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색다른 새해맞이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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