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예술의전당은 오는 14일 대공연장에서 연말 특별 공연 윈터 페스타(Winter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디밴드 소란과 아도이(ADOY)가 함께 무대에 올라 각각의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연말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데뷔 14년 차의 밴드 소란은 경쾌한 멜로디와 친근한 가사로 사랑받는 팀으로, 독특하고 재치 있는 음악 스타일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의 음악은 삶의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감정을 담아내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다.

또 다른 출연자인 4인조 밴드 아도이는 신스팝을 기반으로 한 세련된 사운드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미니앨범마다 K-인디차트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한 아도이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티켓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커피브라운(063-465-7730)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R석은 5만 원, S석은 3만 원에 판매된다. 특히 수험생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홍양숙 군산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은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온 관객들에게 포근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소란과 아도이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이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음악적 공감을 나누는 특별한 밤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