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이 오는 19일 오후 7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이현창 씨의 지휘 아래 단원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국악의 선율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김천시민합창단이 우정 출연해 국악과 합창의 특별한 협연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입장권은 당일 오후 공연장 입구에서 배부된다.

난계국악단 관계자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는 동시에 군민들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1991년 창단된 난계국악단은 46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충북 영동의 대표적인 국악단으로, 지역 전통음악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참여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연 당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