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특별한 음악회
WowToday 장예란 기자
승인
2024.12.16 14:51
의견
0
국내 정상급 첼리스트 12명으로 구성된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이 오는 2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특별한 연주회를 개최한다. 2013년 예술의 전당에서 창단 연주를 시작으로 활발히 활동해온 첼리스타는 정통 클래식뿐 아니라 오페라 아리아, 거쉬인의 랩소디 인 블루, 비틀즈와 퀸의 명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대중 친화적으로 편곡해 선보이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대구 공연에서는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 버르톡의 루마니아 민속무곡 Sz.56,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왈츠 Op.20 No.2, 라벨의 볼레로 M.81 등 감동적인 클래식 명곡들이 연주된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특별히 준비한 캐롤 메들리가 더해져 연말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첼로만이 선사할 수 있는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한다. 특히, 작곡가 안성민의 섬세한 편곡은 첼로의 풍부한 음색을 한층 돋보이게 하며, 클래식 애호가부터 초심자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완성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첼로의 깊고 따뜻한 선율을 감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연말의 따뜻한 감성을 나누고자 하는 음악 애호가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와우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