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재단은 13일 오후 7시 30분 온양문화복지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감성 포크 콘서트 송 포 유(Song for you)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따뜻한 포크 음악으로 7080세대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포크 음악의 거장 유리상자와 '포크계 아이유'로 불리는 김희진이 함께 올라 감성적인 공연을 펼친다. 유리상자는 1997년 '순애보'로 데뷔한 이후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 등 감미로운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온 박승화, 이세준 듀엣이다.

김희진은 혼성 듀오 '라나에 로스포'의 마지막 여성 멤버로 데뷔해 '사랑은', '영원한 나의 사랑' 등 깊이 있는 목소리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포크 가수다. 그녀는 이번 무대에서 따뜻하고 감성적인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현장 예매는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공연 관련 정보와 사전 예매는 울주문화재단 누리집(www.u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7080세대를 위한 포크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자리"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