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충북본부, '1박 2일 남도 여행 관광열차' 운행
WowToday 장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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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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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충북본부는 내년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하동, 여수, 순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1박 2일 남도 여행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관광열차는 18일 오전 7시 30분 제천역에서 출발해 오전 11시께 남원역에 도착하며, 이후 관광버스를 이용해 남도의 대표 명소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첫날은 하동의 삼성궁과 케이블카를 시작으로 여수의 수산물 시장, 이순신광장, 예술랜드, 동백섬 오동도, 해상케이블카를 둘러보며 남도의 풍경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둘째 날에는 순천 드라마촬영장을 방문한 후 오후 7시 30분 순천역에서 제천역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관광열차는 총 300명을 모집하며, 1인당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26만8천 원에서 33만8천 원이다. 요금에는 여수 숙박을 포함한 객실료, 관광버스비, 열차비, 각종 입장료 및 가이드 비용이 모두 포함돼 있어 편리하게 남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세부 정보와 예약은 제천역 여행센터(☎ 043-642-8622) 또는 카카오톡 채널 ‘충북권 기차여행’, 네이버 밴드 ‘제천역 기차여행 어디까지 가봤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관광열차는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성한 문화유산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남도의 매력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여행은 남도의 다채로운 풍경과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함께 떠나기 좋은 알찬 일정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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