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앤틱가구거리, 크리스마스 플리마켓과 뱅쇼데이

WowToday 장예란 기자 승인 2024.12.19 11:56 의견 0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태원 앤틱가구거리에서 이태원 크리스마스 플리마켓 & 뱅쇼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럽풍 고가구와 소품이 자아내는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로, ▲앤틱 크리스마스 벼룩시장 ▲뱅쇼·와인 시음 ▲문화공연 ▲기념사진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앤틱 크리스마스 벼룩시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일대 상점 80여 곳이 참여해 고가구, 조명기기, 성탄절 장식품 등 다양한 골동품과 수제 공예품을 판매한다.

뱅쇼·와인 시음 코너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따뜻한 겨울 음료와 함께 빛 조명으로 연출된 야간 경관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거리 곳곳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의 캐럴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포토존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 행사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 상인과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이태원의 개성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분이 이태원을 찾아 연말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이태원 앤틱가구거리만의 고유한 매력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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