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새해를! ‘2025 카운트다운 쇼 LIGHT NOW’ 개최

WowToday 오형석 기자 승인 2024.12.18 12:36 의견 0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밤 11시, 명동스퀘어 신세계 본점 앞 야외무대에서 2025 카운트다운 쇼 LIGHT NOW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S 주관으로 진행되며, K팝 축하 공연과 카운트다운 영상, 불꽃쇼 등 화려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박진영, 별, 2AM, 잔나비, 나우어데이즈, 배드빌런, 세이마이네임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새해맞이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축제의 중심에는 신세계 본점의 대형 전광판이 자리 잡는다. 명동스퀘어 브랜드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이 전광판은 명동 일대의 18개 전광판과 연동돼, 명동 어디에서든 카운트다운 축제의 열기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번 카운트다운 영상은 세계 최초로 구현된 통합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역에 동시 송출된다.

행사 무대는 신세계 본점 앞뿐만 아니라 서울중앙우체국 광장과 신세계 옆 분수광장 등 두 곳에 설치된다. 축제는 KBS 2TV와 KBS KPOP, KBS엔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17개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축제 방청객 1,500명은 사전 무료 예매로 선발되며, 중구민에게는 전체 좌석의 10%가 우선 배정된다. 방청 신청은 KBS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중구민은 ‘AI내편중구’ 홈페이지에서 24일 오후 6시까지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중구는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33개 지역을 지정해 관리하며,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카운트다운 쇼는 명동스퀘어를 세계적인 카운트다운 명소로 자리 잡게 할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명동에서 시작되는 빛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동에서 펼쳐질 화려한 카운트다운 축제는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전 세계와 함께하는 서울의 새해맞이 축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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