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에서 펼쳐지는 음악의 대향연, 제2회 횡성교향악대축제
WowToday 오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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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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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지역 초중고 학생과 성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 300여 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연합 연주회가 오는 21일 토요일 오후 5시 횡성문화체육공원 내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2024 제2회 횡성교향악대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횡성은 물론 인근 지역에도 큰 감동을 전하는 매머드급 연말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한국예총 횡성지회가 주최·주관하며, 세계적인 클래식 명곡과 영화음악, 민요, 합창곡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공연은 학교별 연주와 연합연주로 구성되며, 지역 초등학교에서부터 성인 연주단체에 이르기까지 9개 연주단체가 무대를 채운다. 특히,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군민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단체는 수백초등학교 물희스트링오케스트라, 성북초등학교 성북한우리오케스트라, 대동여자중학교 라움오케스트라, 횡성여자고등학교 백합오케스트라, 횡성고등학교 송백윈드오케스트라, 횡성청소년교향악단, 횡성군민오케스트라, 둔내오케스트라, 횡성둔내합창단 등이다.
정재영 한국예총 횡성지회 지회장은 "이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음악과 예술의 즐거움을 느끼고, 문화로 하나 되는 횡성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축제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며, 횡성의 문화적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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