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립예술단은 오는 19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크리스마스 합동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군산시립예술단 소속 합창단과 교향악단이 함께 주관하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의 갈등과 화합을 주제로 특별한 음악적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승진의 문턱에서 좌절하는 아버지와 취업 준비로 지친 큰아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음악과 스토리가 어우러진 무대는 관객들에게 감동과 따뜻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무대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오 거룩한 밤’ 등 캐럴뿐만 아니라 뮤지컬 위대한 쇼맨과 영화 라라랜드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이 연주돼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공연 입장권은 전 좌석 5천 원으로, 48개월 이상 유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티켓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사전 구매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군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연주회는 가족들이 함께 음악을 통해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음악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합창단(☎ 063-454-55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오형석 기자 ohsloka@naver.com WowToday 오형석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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