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고래문화특구, 크리스마스 맞아 특별 이벤트 개최

WowToday 안기모 기자 승인 2024.12.23 20:05 의견 0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고래문화특구 일대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래박물관, 장생포웰리키즈랜드, 고래문화마을에서 펼쳐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래박물관에서는 직원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머리띠를 착용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특별 이벤트로 크리스마스 기념품 200개를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크리스마스 무드등 만들기 체험 교실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생포웰리키즈랜드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로봇 특별 공연이 12월 25일 두 차례(오후 2시, 4시) 열리며, 크리스마스 간식인 젤리를 제공하는 팝업존도 운영된다.

고래문화마을은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더한다.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해 눈 내리는 장생포 옛마을 분위기를 연출하고, 호빵 무료 나눔 이벤트와 2025년 신년운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나도 산타, 나도 루돌프’라는 이름으로 머리핀 증정 이벤트가 열리며, 초등학생 대상 무료 미술 수업인 ‘나만의 앞치마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고래문화특구는 크리스마스뿐만 아니라 연중 내내 다양한 이벤트로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 밤 펼쳐지는 불꽃쇼는 겨울 추위 속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며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고래문화특구를 찾는 방문객들이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산 남구의 고래문화특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가족과 친구들이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완벽한 겨울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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